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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전증3

뇌전증과 관련된 검사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뇌전증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다양한 원인에 의한 뇌세포의 과흥분으로 발생하여 다양한 증상들로 표현됩니다. 뇌전증 환자는 전체의 1% 정도로 알려져 있고 그중 70%는 약물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나머지 약 30% 정도는 약물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 뇌전증으로 분류됩니다. 성인의 경우 측두엽 뇌전증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소아의 경우 측두엽 외에서 발생하하는 뇌전증이 주로 많으며 대뇌의 발생과정에서 생기는 신경계의 기형이나 이형성증 등의 원인이 다양합니다. 이런 뇌전증을 진단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방법들이 있습니다. 1) 뇌파 뇌파검사는 뇌전증과 관련된 검사를 시행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받는 검사입니다. 뇌파는 뇌세포의 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전류를 의미하는데 뇌파가 나타나는 파형의 주파수와 진폭을 .. 2024. 1. 30.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서 뇌량절제술(Corpus callosotomy, CC) 1940년대에 종양제거를 위해 뇌량을 절제하였는데 우연히 뇌전증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 후 1970년대에 들어 난치성 뇌전증 환자에서 ictal epileptic discharge가 뇌량을 통해 반구로 전파되는 것을 알았고 이를 차단하여 발작파의 전파를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뇌량절제술은 뇌의 양쪽 반구를 연결하는 신경다발인 뇌량을 잘라내어 뇌량을 통한 발작파의 전달을 차단해 발작을 줄이는데 효과적인 수술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뇌량은 대뇌피질의 좌우를 연결하는 두꺼운 신경섬유 띠로 이들 사이에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대뇌 반구 사이에 운동, 감각, 인지정보를 전달합니다. 측뇌실(lateral ventricle)의 지붕을 이루는 반구의 안쪽 표면에 있는 C자 모양의 백색섬.. 2024. 1. 29.
뇌전증과 뇌전증 분류법에 대한 이해 뇌전증이란? 우리의 뇌는 신경세포들의 시냅스를 통해 서로 정보를 전달하며 기능들을 발휘합니다. 정보의 전달 과정은 결국 세포들의 전기적인 활동으로 이루어지는데 뇌세포의 활동을 크게 증폭시켜 두피상에서 기록하는 것이 뇌파(electroencephalography)입니다. 그럼 뇌전증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뇌가 손상을 받게 되면 뇌 조직의 일부가 과흥분되어 주변 뇌조직을 자극하게 되면서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여러 행동이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뇌전증이라는 말을 떠올릴 때 대표적으로 사람이 발작을 하면서 거품도 물고 쓰러지고 이런 증상들을 떠올리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도 뇌전증의 대표적인 증상으로 볼 수 있지만 이런 형태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양상이 있습니다. 발작이 2회 ..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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