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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검사/수술 중 신경계감시(INM)15

Free running EMG vs Stimulated EMG - 수술 중 근전도 감시 (2) Free running EMG (spontaneous EMG) vs Stimulated EMG (triggered EMG) 1) Free running EMG Free running EMG는 한글로 번역하자면 자유진행근전도 혹은 자발근전도 정도로 해석하면 될 것 같습니다. 쉽게 설명하면 외래 근전도 검사실에서 하는 근전도와 비슷한데 근육에 바늘만 꽂아 놓고 화면상에 흘러가는 EMG를 계속 보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원리로 수술 중에 뇌신경이나 척수 신경을 검사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고 그러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뇌신경이 어떤 근육을 지배하는지 척수신경의 위치에 따라 어떤 근육이 몇 번 척수신경에 의해 지배되는지 기본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Free running EMG는 근육이 지배하는 뇌신경이나 척수.. 2024. 1. 11.
Intraoperative EMG monitoring - 수술 중 근전도 감시 (1) 자발 근전도와 유발근전도(free running EMG and stimulated EMG)는 1792년 Luigi Galvani가 개구리의 뒷다리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로 전기자극으로 근육이 수축한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이후 1890년에 Etienn-Jules Marey가 처음으로 근전도반응을 기록했고, 1922년 Gasser & Erlanger가 Oscilloscope로 근육에서 나오는 전기반응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1960년대에 들어 전정신경종양을 포함하는 수술에서 안면신경 기능을 보존하기 위해 시도하게 되고 현재까지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EMG는 척추(spinal cord)와 관련된 수술뿐 아니라 뇌신경(cranial nerve)을 침범하는 수술에서도 수술 중에 SSEP와 MEP와 함께 시행되어 신.. 2024. 1. 10.
소뇌교각종양 수술에서 신경감시방법 CPA tumor에서의 신경감시는 5, 7, 8, 10, 11, 12번 뇌신경의 감시를 위치에 따라 선택적으로 시행하고 종양의 크기가 커서 뇌간(brainstem)까지 침범하는 경우 SSEP, MEP, FMEP(facial MEP)를 시행합니다. Electromyography monitoring - 근전도감시 뇌신경은 근육을 지배하기 때문에 대부분 근전도 검사를 시행해서 신경이 손상을 받거나 자극을 받으면 근육이 수축하는 원리로 뇌신경을 감시합니다. spontaneous EMG(free running EMG)로 5번 뇌신경이 담당하는 근육인 temporalis와 masseter에 바늘 전극을 삽입해 5번 뇌신경을 감시합니다. middle fossa approach의 경우 수술 부위가 측두엽으로 넓은 절개.. 2024. 1. 1.
Cerebellopontine angle tumor - 소뇌교각종양 (CPA tumor) 후두와 수술(posterior fossa surgery)의 범주에 속하는 소뇌교각종양은 일반적으로 소뇌(cerebellum)와 뇌교(pons) 사이에 발생한 종양입니다. 후두와의 범위는 뇌간, 소뇌교각, 4 뇌실기저부, 두개골기저부와 같은 위치를 말합니다. 발생하는 종양은 Acoustic neuroma / Vestibular schwannoma Meningioma Epidermoid Arachnoid cyst Dermoid cyst Trigeminal neuroma와 같은 종양이 있습니다. 다양한 종양의 종류 중에서 특히 전정신경초종(Vestibular schwannoma)이 90%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편측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드물게 양쪽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뇌교각부위는 다양한 뇌신.. 2023. 12. 28.
Cerebral aneurysm clipping - 대뇌동맥류 결찰술 뇌동맥류는 뇌 안쪽에 존재하는 뇌 동맥혈관 벽의 약한 부분에 후천적으로 가해지는 압력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가해지며 혈관벽이 약해지고 부풀어 오르면 뇌 동맥류가 됩니다. 현대인의 식습관이나 기름진 음식들과 운동부족과 같은 원인들 때문에 혈관벽에 콜레스테롤이 쌓이게되고 쌓인 콜레스테롤 때문에 주변 혈관의 혈류가 빨라지면 마찬가지로 혈관벽이 약해지고 뇌 동맥류로 발전하게 됩니다. 뇌동맥류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잘 발결되지 않고 건강검진으로 뇌 MRI나 MRA, 뇌혈류 초음파와 같은 검사들을 통해서 발견되곤 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자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고 흡연시 혈중 단백 분해효소가 분비되어 혈관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를 파괴시켜 뇌동맥류의 발생률을 높입니다. 뇌동맥류의 크기 크기(mm) si.. 2023. 12. 27.
수술 중 신경계감시를 위한 마취 2 앞선 포스팅에서 마취가 진행되는 전반적인 과정들에 대해서 알아봤고, 이번에는 실제로 마취 이후에 진행되는 것들과 다양한 마취유지를 위한 장치들과 신경감시(INM)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취유지와 신경감시 수술 중 신경계감시 중에서도 특히 근육에 삽입된 전극에서 전위를 측정하는 MEP, EMG, DNS(direct nerve stimulatio, triggerd EMG), DCS(direct cortical stimulation)과 같은 검사들은 기본적으로 정맥마취(TIVA)가 되어 있어야 원활한 검사가 가능합니다. 또한 마취 이후에 더욱 중요하게 살펴봐야 할 것이 적정한 근이완제의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입니다. 근이완제의 농도가 너무 많이 주입되면 신경을 자극하거나 손상이 ..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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