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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검사/신경전도검사(NCS)

감각신경전도검사에서 역방향 검사법과 정방향 검사법에 대하여<antidromic method VS orthodromic method>

by N잡스토리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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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idromic method - 역방향 검사법

 

antidromic method는 혼합신경(mixed nerve)에서 자극하고 피부신경(cutaneous nerve)에서 기록하는 방법으로 기본적으로 amplitude가 크게 측정됩니다. 정방향검사법에 비해 파형을 쉽게 얻을 수 있지만 혼합신경을 자극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운동신경이 감각신경과 함께 자극되어 volume conduction에 의한 artifact가 혼입 되기 쉬우므로 검사 시에 주의해서 검사해야 합니다. 

 

orthodromic method - 정방향 검사법

 

orthodromic method라는 말은 말초의 감각수용기의 방향을 말하는 것으로 외부의 자극이 받아들여져 척수를 거쳐 뇌로 인식되는 방향을 의미합니다. 손끝 발끝에서 자극해 머리와 가까운 방향에서 기록하는 것을 정방향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orthodromic method는 antidromic method와 달리 arifact 혼입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파형의 진폭이 antidromic method에 비해 작게 측정되고 무엇보다 검사자의 테크닉이 검사의 퀄리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antidromic method에서 발생할 수 있는 검사의 해석상 오류

 

위 그림을 보면 왼쪽은 말초신경질환이 없는 정상인 사람에서는 SNAP가 발생하여 기록되었고 그 뒤로 volume conducted motor potential이 연달아 발견되는 상황이고, 오른쪽 그림을 보면 신경병증(neuropathy)이 있는 환자 같은 경우 빨간색 부분에 전위가 있어야 하는데 SNAP가 나오지 않는 환자를 검사한다면 SNAP가 없는 상태에서 volume conduction 된 운동신경의 파형을 SNAP로 오인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초보자라면 더욱이 파형에 익숙하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검사상 나타나는 파형의 모양이나 형태가 일반적이지 않다면 orthodromic method를 이용해 교차적으로 확인해 보는 방법도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 이론상 orthodromic과 antidromic의 conduction velocity(CV)와 Latency는 동일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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