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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검사/자율신경계검사(AFT)

자율신경계검사(AFT) - 발살바법(Valsalva maneuver)의 판독

by N잡스토리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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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살바법에서 정상적인 혈압의 변화

 

발살바법의 판독

 

발살바법의 정상파형은 우선 전기 2상이 15mmHg 이상 아래로 내려가는 모양이 위의 그림과 같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모양이어야 합니다.

전기 2상이 25mmHg 이상 과하게 떨어진 경우 전부하(preload)의 감소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체액량 감소나 교감신경계 이상인 경우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후기 2상과 4상이 기준점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경우 교감신경계의 이상으로 해석할 수 있고, 65세 이상의 남성에서 정상적으로도 후기 2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3상 이후에 혈압이 기준선까지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pressure recovery time, PRT)이 5초 이상 증가한 경우 교감신경계 이상이 있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발살바법은 기립경사에 비해 경한 정도의 교감신경계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발살바법에서 교감신경의 이상이 보이는 경우 기립경사도 검사에서 기립성 저혈압이 보이지 않더라도 환자가 저명한 어지럼증을 호소한다면 평소에 기립성 저혈압을 가졌을 가능성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주의사항

 

최대한 조용하고 편안한 상태에서 검사받을 수 있도록 주변 분위기를 조성해 줘야 합니다.

검사 전 과한 운동, 커피나 담배는 전날부터 금지하는 것이 좋고, 검사 당일에는 스타킹이나 코르셋 같은 압박성 의류말고 편안한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검사간에 대화나 웃음, 기침등을 잘 컨트롤 해야하고 특히 바람을 부는 과정에서 말하거나 40mmHg 까지 부는 것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지도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논문) 이형 외 1인, 아드레날린 기능평가: 기립경사검사와 발살바검사. Research in Vestibular Science. Vol 17. No1,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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