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계검사(AFT) - 심호흡심박동검사(heart rate difference to deep breathing, HRdb)

심박수의 변화는 뇌신경 중 10번 뇌신경인 미주신경을 통해 조절됩니다. 호흡을 할 때 숨을 들이마시는 흡기시에는 심박수가 증가하고, 숨을 내쉬는 호기시에는 심박수가 감소하는 원리를 이용하면 심호흡을 할 때 나타나는 심박동의 변이를 통해 부교감신경의 기능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방법

침대에 바로 누운 상태에서 심전도 전극을 부착합니다. 그리고 심호흡을 할 때 심박동의 변화를 보기 위한 검사임을 간단하게 설명하고 심호흡을 8회 정도 할 것이고 입으로 숨 쉬는 것이 아니고 코로 숨을 쉬어야 함을 안내합니다. 약 5초 정도 숨을 들이쉴 거고 약 5초 정도 숨을 내쉬는 것을 반복할 건데 최대한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끝까지 내쉬고를 반복해야 합니다.

 

검사순서

약 1분간 baseline을 측정한 다음 분당 6회 정도의 호흡속도로 8번의 심호흡을 시킵니다. 5초 정도 열심히 들이마시고 5초 정도 열심히 내쉬고를 반복하는데 검사하는 환자가 스스로 시간을 체크하며 호흡하기 어려우므로 검사자가 숨을 마시는 시간과 내쉬는 시간에 대해 알려주며 검사에 최대한 열심히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검사합니다.

1차적으로 검사를 시행한 뒤 약 2분 정도 휴식한 후, 동일한 방법으로 한번 더 측정합니다.

 

흠기와 호기시에 나타나는 심박수의 변화

판독

8번의 검사를 시행한 값 중에서 흡기시와 호기시에 심박동 차이가 가장 큰 5개의 값을 평균화하여 들숨과 날숨 시 심박동차이를 정상치와 비교합니다. 환자의 협조 정도에 따라 정상인 환자도 비정상으로 나올 수 있으므로 충분히 협조를 유도하고 2~3회 정도 반복확인해서 검사의 재현성을 확인합니다. 기저질환으로 부정맥이 있는 경우 검사결과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 시행하지 않습니다.

 

 

E:I ratio for single deep breath

Age	16-20	21-25	26-30	31-35	36-40	41-45
Normal values	>1.23	>1.20	>1.18	>1.16	>1.14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