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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검사/청각검사

Impedance audiometry - 임피던스 청력검사(IA)

by N잡스토리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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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피던스 청력검사는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소리에너지(immittance)가 중이에서 새로운 매질을 만나게 되면 그 소리의 일부는 흡수(adimittance)되고 나머지는 반사(impedance)되는 원리를 이용한 검사입니다. 고막에서 반사되는 음향에너지를 측정해 중이강의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음역대에 따라 고음역은 질량효과에 영향을 받으며 고막, 이소골, 중이강이며, 저음역음 강직효과에 영향을 받으며 고막과 이소골의 견고성을 의미합니다. 중이 내의 근육, 인대, 이소골이 여기에 속합니다. 

 

검사의 종류

 

고막운동성검사(tympanometry)

외이도의 압력을 가감하며 자극음을 주었을 때 나타나는 고막 반사 음향에너지를보는 검사입니다. 중이강 상태를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검사로 외이도를 밀봉한 상태에서 외이도 내 압력을 변화시키면서 특정 주파수와 강도의 소리음을 줄 때 고막에서 반사되는 음향에너지를 측정합니다. 압력의 변화에 따른 고막의 탄성 변화를 그래프로 나타낸 tympanogram으로 표현됩니다.

 

Type A: 중이강의 상태가 정상. 최대탄성의 압력이 -100~ +100mmH2O 에서 관찰되며 정상이나 감각성난청환자에서 볼 수 있음.

 

Type Ad: 적절한 압력에서 운동성이 최대이지만 운동량이 지나치게 많은 형태로 자극에 의해 고막의 움직임이 많은편으로 이소골 절단이나 고막이 노화된 경우, 고막의 치유성 천공.

 

Type As: Type Ad와 같이 적절한 압력에서 운동성이 최대 이지만 운동량이 적은 형태로 고막이 외이도의 압력변화에 적절하게 반응하지만 움직임이 감소된 경우로 이소골의 유착이나 고실경화증, 이경화증의 경우가 여기에 속함.

 

Type B: 그래프의 모양이 플랫한 형태로 탄성의 최고치가 없는 상태로 외이도 내의 압력 변화에도 고막의 반응이 없는 경우로 고막의 비후, 중이강내 액체저류.

 

Type C: 최대탄성의 압력이 -100mmH2O 이하의 음압에서 나타나느 것으로 중이강내의 압력이 외이도내의 압력보다 낮을 때 나타남. 외이도의 기압이 낮을 때 운동도가 최대인 경우로 이관기능의 저하.

 

검사기기

 

 

검사기기의 probe는 외이도 내의 공기압력을 조절하는 air pump 와 순음을 제시하는 스피커, 고막에서 반사되어 나온 에너지를 측정하는 microphone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골근반사검사(stapedial reflex test)

 

 

중이강 내에는 추골(malleus), 침골(incus), 등골(stapes)이 있고 이 세가지 뼈를 합쳐 이소골이라 합니다. 이 중 등골에는 등골근이 붙어있는데 등골근은 외부의 소리로부터 반사적으로 수축해 내이를 보호합니다. 이 등골근이 수축하는 것을 임피던스 청력검사로 측정하는 것을 등골근 반사검사라고 합니다.

 

소리자극으로 등골근이 수축하면 이소골이 강직되고 중이 내의 임피던스가 증가 하고 고막의 탄성이 감소하는데 고막의 탄성 감소 정도를 측정하여 등골근 반사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등골근 반사역치 정도를 찾습니다.

 

검사방법

 

자극음의 주파수는 500Hz, 1000Hz, 2000Hz를 선택하고 70~110dB HL의 순음으로 자극하여 등골근반사가 나타나는 가장 작은 역치를 찾습니다. 탄성의 변화가 외이도 전체부피의 1%(0.02cc) 이상 감소를 보이는 최소 음의 강도를 말하고, 같은음 자극으로 동측과 반대측에서 측정하고 청력소실의 정도에 따라 반사역치가 상승되며 난청의 정도가 심하면 등골근 반사가 측정되지 않습니다. 

 

등골근 반사의 경로를 살펴보며 자극이 왼쪽에서 들어간 경우 청각자극이 외이 중이 내이 와우핵과 상올리브 복합체를 지나 안면신경에 전달되고 중이에 등골근이 수축하게 됩니다. 또한 자극이 반대측으로 전달되어 오른쪽으로 안면신경을 따라 오른쪽 중이의 등골근에서도 수축이 일어납니다. 이 검사로 자극에 의한 반사궁 경로화 관련된 청력손실이나 중이강의 상태, 청신경, 안면신경 및 하부뇌간의 평가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등골근반사 소실 검사(reflex decay test)

소리자극에 의해 등골근 반사가 일어나고 이후에 적응으로 인해 반사가 감소하는 것을 등골근 반사 소솔이라고 합니다. 청신경에 이상이 있는 후미로성 난청의 경우 계속 들려주는 큰소리에도 비정상적인 적응이 빠르게 나타납니다.

 

검사방법

 

 

500Hz 또는 1000Hz에서 등골근 반사 역치보다 10dB 높은 강도의 자극을 10초간 들려주고 탄성의 변화가 50% 이하로 줄어드는 시간을 측정합니다. 큰 소리의 자극 후 10초 이내에 반사량이 50% 이상 급격히 감소하게되면 양성으로 후미로성 난청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반사량의 정도가 변하지 않거나 서서히 50% 까지 감소하게 되면 음성으로 정상이나 미로성 난청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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