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신경검사82

신경전도검사 장비와 구성 신경전도검사를 할 줄 아는 것이 중요할까요? 아니면 이론 사항이나 진단할 수 있는 질병들에 대해 아는 것이 중요할까요? 뭐 정답은 없습니다. 둘 다 중요하니까요. 하지만 이제 검사를 막 배우고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면 무조건 전자가 중요합니다. 무슨 병에서 어떻게 나오고 무슨 병이 있고 이런 사항들이 많지만 다 필요 없고 검사를 우선적으로 잘해야 합니다. 나머지들은 본인들이 공부하고 배우고 스스로 깨우쳐야 하는 것들이죠. 하지만 검사를 잘하는 방법은 처음 배울 때 매우 중요합니다. 검사를 할 때 사용하는 용어라던지 검사전에 검사자가 알고있어야할 숙지 사항들을 알고 검사해야 오류를 줄이고 정확하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신경전도검사는 영어로 nerve conduction study이고 줄여서 NCS, 신경전도.. 2023. 11. 9.
신경전도검사의 기본사항(2) 신경전도검사의 원리 이제 본격적으로 신경전도 검사를 하기에 앞서 검사의 원리에 대한 기본 지식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사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세포는 세포외부에 양전하, 세포 내부에 음전하로 항상 일정한 전위차를 유지하는데 이것을 안정막 전위(resting membrane potential)라고 합니다. 신경세포는 -70mV, 근육세포는 -80mV로 세포 내에 일정한 전위차를 유지하게 되는데, 이 안정된 상태에서 외부의 자극에 의해 역치이상의 자극이 가해지게 되면 탈분극(depolarization)과 재분극(repolarization)이 일어나게 되고 이 과정에서 활동전위(action potential)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활동전위는 신경을 따라 전도되는 특성이.. 2023. 11. 8.
신경전도검사의 기본사항(1) 근전도 검사와 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란? 근전도(electromyography, EMG) 검사는 말초 신경계 질환이나 신경근계 질환을 진단하는데 유용한 검사로 신경과 또는 재활의학과 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검사이며 바늘전극(needle electrode)을 이용해 환자의 근육 내에 바늘전극을 삽입해 근육섬유에서 나타나는 반응들을 보고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앞서 언급하였듯이 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침습적인 검사로 임상병리사는 시행할 수 없고 법적인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근전도 검사실에서 근전도 검사와 함께 신경전도 검사가 시행됩니다. 보통 두 가지를 병행하여 환자를 진단하기 때문에 임상병리사의 영역이 아니라 할지라도 어떤 검사인지 어떤 것을 보고 진단하는 것인지 등 검사.. 2023. 11. 8.
구해면체 반사(bulbocavernosus reflex, BCR) 구해면체 반사는 천추(sacral) 2~4번의 반사중추와 원심성(efferent) 및 구심성(afferent) 음부신경을 포함한 전반사궁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이 검사를 통해서 척수 손상이 있는 환자이거나 수술 중 손상의 우려가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중에 적용하여 검사할 수 있고, 척수 손상 후 회복기에 나타나는 변화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기부전과 같은 형태의 성기능 장애에 대한 평가는 불가능하지만 배변, 배뇨기능 장애에 대한 평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기능의 손상이 우려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방법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남성의 경우 손으로 음경(penis)의 귀두부를 강하게 압박하면 구해면체근이 위치한 음낭 뒤쪽 중앙부 피부를 촉진하거나 항문에 손가락을 삽입해 외항문.. 2023. 11. 8.
반응형